정의당, 강원도당 특별성명 발표, 코로나 19, 함께 힘모아 이겨냅시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코로나 119 '심각' 상황을 맞아 특별성명서를 발표했다. 

[특별성명서 전문]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19 에 대응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과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정확한 정보와 진실을 알리기 위해 현장을 누비는 언론노동자들의 노력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주말 그 동안 청정지역을 유지 하고 있던 강원도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강원도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아직까지 확진자 수가 늘어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대구 예배 참석자들의 일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그 동안 파악 되지 못한 확진자 동선이 뒤늦게 공개 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공포는 점점 확산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인 지금은 정쟁보다는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정부와 국회는 방역 치료예산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을 즉각 편성해야 한다.

또한 강원도를 비롯한 각급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도 추경과 예비비 사용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가진 모든 권한과 능력을 동원해 줄 것을 촉구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휴원 하고, 각 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각 가정에는 보육비상이 걸렸다. 지자체에서 보육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하였다고는 하나 가장 현실적인 보육대책은 기업들이 적극 나서 특별휴가 등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주는 것이다. 기업들도 상황은 어렵겠지만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  

강원도 각 정당에게도 당부한다. 지금 시기에 정쟁과 날선 비판 보단 현재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예방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 정의당 강원도당도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병상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모든 감염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