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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 총력대응 브리핑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Editor1) 2020. 2.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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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원주시는 다중이용 공공시설 집중방역 및 일부 휴관조치, 선별진료소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원주시장 원묵창 브리핑 전문]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왔습니다.

지난 1월부터 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였고 마스크, 손소독제를 미리 확보하였으며  열 감시카메라 6대를 추가 구매해 금일 중 구비완료 예정입니다.

 

지난 20일 경찰, 소방, 대학, 군부대,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회의와 22일 자체대책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신천지 교회와 관련한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시의 노력과는 별개로 지역감염이 현실화되고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우리시는 엄중한 현 상황을 감안해 다음과 같이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습니다.  

1.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그동안 확진환자 발생 전 상황임에도 1단계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마스크, 소독제 등을 보급하였고, 복지시설, 역, 터미널, 승강장, 행사장소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에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국민 행동 요령 등 시민이 지켜야 할 행동수칙 준수를 널리 알려왔습니다.

도내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우리 시는 확진환자의 발생을 전제로 한 2단계 조치를 추진합니다. 일일 상황점검과 즉각적인 대응조치로 신속하게 대처해나가겠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9개 실무반, 21개 과, 45명으로 확대 편성하여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방역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원주시 및 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 등 4개 체육관 및 수영장, 백운아트홀, 치악예술관, 생활문화센터,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은 임시 폐쇄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노인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도 당분간 휴관 조치하겠습니다.

원주시 관내 행사는 당분간 연기하거나 시설을 임시 폐쇄하는 것으로 관련기관과 협의하겠습니다.

시민의 왕래가 많은 역, 터미널 등은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그 횟수를 확대하는 한편, 취약시설인 복지시설도 빠짐없이 챙겨나가겠습니다.

원주의료원도 코로나 환자 수용 격리시설로 전환됩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현재 입원환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울러, 시민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는 경찰의 협조를 구하고 정확한 정보와 내용은 보도 자료로 제공하겠습니다.

2. 신천지 교회 방역과 검진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하여 교회 측에서는 2월 18일자로 교회건물을 폐쇄하여 교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도 수차례 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2월 22일, 23일 양일간 관내 신천지 교회 폐쇄여부를 전수조사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신천지교회 및 지역 모임방 24개소가 확실하게 폐쇄되었음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시에서는 신천지교회 측에 당분간 집합적인 예배활동을 자제하여 줄 것을 권고하였으며, 또한 대구교회를 다녀온 신자가 있다면 보건소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건물 내외의 방역소독을 이미 지원하였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하여 신천지교회 측과 대책본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3.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선별진료소는 당초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과 원주의료원이었으나 오늘부터 보건소에도 선별진료소 시설을 증설(환자대기실 2동)하고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여 검사(검체채취)가 필요한 의심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무더기 확진환자의 발생도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강원도와 함께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4. 예방을 위한 시민여러분의 협조사항입니다.

현재, 원주시는 확진환자가 없습니다. 의심환자로 검사받은 사람은 총 234명이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시민여러분 모두가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일주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잘 해 오신 것처럼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원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생활안정대책 추진단을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청은 구내식당 운영횟수를 줄여 직원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공공일자리사업과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을 조기 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대상 지방세유예 및 대출편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 해 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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