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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강원혁신포럼 '성료'

뉴스/평창뉴스

by 편집장 _(Editor) 2019. 11.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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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강원도민들이 느끼는 지역 사회문제나 불편한 점을 지역 의제로 발굴하고, 도내의 공공기관과 함께 해결하는 협업형 사회혁신 프로젝트인 ‘제2회 강원혁신포럼’이 11월 27일 새롭게 문을 연 커먼즈필드 춘천(춘천사회혁신파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강원도, 강원혁신도시 공기업 등의 공공기관, 9개의 강원혁신포럼 실행의제팀, 그리고 많은 강원도민의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여, 그 성원에 힘입어 9개 실행의제 모두 공공기관과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강원혁신포럼 추진위원장 송창근 한림대학교 산학부총장은 “도민들이 이번 강원혁신포럼을 통해서 지역의 문제를 다양한 자원과 정보와 연계하는 협업의 구조에 공감을 가지기 시작했다”라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공이 파트너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원혁신포럼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더 슬기로운 생활의 이기원 이사장은 "이 의제들이 하나하나 강원도에 사회혁신의 씨를 일구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철원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의 김미소 대표와 한국관광공사 사회적가치팀의 이준호 차장이 2018 강원혁신포럼 매칭 이후의 협업 내용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원혁신포럼의 9개의 실행의제팀의 짤막한 소개 영상과 함께, 의제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제안자들이 생각하는 사회문제, 해결방안, 2달간의 의제 실행의 결과와 계획, 기대효과 등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로, 별빛사회적협동조합(대표 윤요왕)의 최대영 발표자가 노인들의 일상적인 불편함을 농촌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농촌형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원도, 강원도개발공사, 강원랜드와 매칭되었으며, 향후 확산에 대해서 공공기관의 지원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다양한 생리대 홍보’에 대한 의제를 정미란 퀸비스토어 대표가 발표했다. 정미란 대표는 기존 일회용 생리대의 문제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여성들이 면생리대 등의 다양한 생리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점과 이번 실행 기간을 거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여직원을 대상으로 면생리대를 배포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본 의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로교통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매칭되었으며, 많은 기관과 매칭된 관계로 매칭 기관 간의 협업이 기대되는 의제이다.

세 번째로, ‘도계중앙시장 활성화와 걷고싶은 골목길 만들기’를 제안한 사단법인 폐광지역활성화센터의 김강수 센터장은 도계의 인구감소로 인한 상권 축소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 실행하는 방안을 실행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본 의제는 대한석탄공사가 앞으로의 협업을 약속하였다.

네 번째로, 제3의청춘 백준호 대표는 ‘민관협력형 돌봄 시스템’을 제안하며, 기존의 정부 중심의 돌봄시스템을 넘어,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대학, 기업,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의제 실행 기간 동안 별빛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을 진행하며 의제 실행팀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본 의제는 강원도,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대학교 LINC+ 사업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힘을 합쳐 앞으로의 실행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로, 원주시 ‘아카데미극장’의 시민 자산화를 통해 구도심의 문화 재생 거점 구축을 꿈꾸는 미디어문화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 변해원 대표가 아카데미극장 활용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와 향후 홍보방안을 소개했다. 강원도와 매칭되어 향후 실행방안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섯 번째로, 서핑의 도시 양양에서 온 서프시티협동조합의 김나리 대표가 안전한 수상레저를 위한 ‘서프레스큐’ 홍보 의제를 발표했다. 다소 생소한 개념인 서프레스큐는 레스큐 서프보드로 익수자를 구조하는 방법이다. 법이 개정됨에 따라 1년 내내 해수욕이 가능해지면서 안전에 대한 의식이 커져 앞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와 매칭되어 협업을 진행한다.

일곱 번째 제안자는 ‘음식물쓰레기의 급속 건조와 자원화’를 제안한 춘천 신북의 김순호 GS농장 대표이다. 김순호 대표는 자체 제작한 음식물쓰레기 급속건조기를 도입하여 기존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인 대량 처리중심에서 발생원 처리중심으로 전환하여 대기, 세균, 악취, 해충, 토양, 부패, 수질 7가지 환경문제의 해결이 가능하고, 이를 사료화 등을 통해 자원화까지 연계 가능함을 역설했다. 본 의제는 춘천사회혁신센터와 매칭되었다.

여덟 번째 의제는 ‘커피찌꺼기의 바이오매스 자원화’이다. 커피의 도시 강릉에서 온 김성진씨(강릉과학산업진흥원)는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팰릿으로 만들어 자원화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국내 관계자의 인터뷰와 해외 사례 조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본 의제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매칭되었으며, 팰릿의 제작 및 실험은 물론, 향후 사업화 단계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파킹쉐어링(공유주차장) 의제를 제안한 ‘효자동사람들’팀(대표 허인범)은 강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양현석 학생은 강원대학교 인근 원룸촌의 이면도로 주차로 인해 혼잡한 골목길과 필로티 공법으로 건축한 원룸 건물 1층의 텅 빈 주차장 사진을 보여주며, 주차공간의 부족이 절대적 부족이 아닌 상대적 부족임을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빈 주차장을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를 실행한 결과 80%의 이면도로 주차 차량이 감소한 점을 강조했다. 본 의제는 도로교통공단과 매칭되었다.

강원혁신포럼에서 공공기관과 매칭된 9개의 의제는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만남의 장을 가질 예정이며, 강원혁신포럼에서는 이를 위해서 12월 중으로 ‘매칭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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