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화초, 전국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 '장려상'

 

평창소방서(서장 김정희)는 2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평창 대화초등학교 3학년 솔반 친구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하여 안전 아이디어로 흥미롭게 해결방안을 동영상(UCC)으로 제작한 뒤 제작한 동영상을 무대에서 재현하여 독창성과 의미전달성 등을 겨루는 대회이다. 

 

전국 18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해 최우수로 선정된 초,중,고등부 18개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대화초 3학년 솔반은 ‘스마트폰 좀비 위험성’을 주제로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사람) 관련 학교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예방책을 제시하며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고낙원 지도교사는 “안전사고예방교육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학교 내에서 다양한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닌 학생들이 집중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든 UCC가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연습기간부터 대회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준 솔반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