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HAPPY700 사랑나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APPY700 사랑나눔운동’은 1계좌 700원으로 저소득층을 후원할 수 있는 평창군만의 이웃돕기 실천 방법으로,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으나, 최근 후원자가 급감하여 후원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소식지와 SNS, 주민 밴드 등 각종 홍보창구를 이용해 사랑나눔운동을 알리고, 각종 기관사회단체 및 읍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나눔운동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HAPPY700 사랑나눔운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계좌당 700원으로 큰 부담없이 이웃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실천 방법으로, 평창군 주민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되고, HAPPY700사랑나눔 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된 수혜대상자들에게 지원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자들에게는 연말정산 시 후원금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2018년 11월말 기준으로 428명의 후원자가 약 3천 5백만원을 후원하여, 관내 저소득주민 32명에게 매월 10만원이 지원됐으며, 설과 추석 등 명절 때에도 위문품 전달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공공복지 자원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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