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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크루즈 코스타 포츄나, 21일 속초항 입항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8. 9. 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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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0만톤급 대형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가 오는 9월 21일(금) 속초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 입항한 11만톤급 규모의 코스타 세레나호에 이어 10만톤급 이상의 대형크루즈선으로는 이 번이 두 번째 입항이다.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포츄나호는 길이 273m로 축구장 길이의 3배에 이르는 대형 크루즈선으로, 승객 정원이 3470명, 승무원 수는 1027명이다.


9월 20일 관광객 90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을 출발한 코스타 포츄나호는 21일 오전 7시에 속초항에 입항하게 되며, 속초항에서 도 및 수도권 관광객 1,800여명을 더 태운 후 이날 오후 4시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출항한다.


속초항 출항 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 등 총 3개국을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운항한 후 9월 27일 인천항으로 돌아온다.


강원도는 크루즈 입항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초 관광시장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미리 배부하고 크루즈 관광객이 속초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한다. 


또한 크루즈선의 속초항 출항에 앞서 21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속초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에서 크루즈선 출항 기념행사를 갖고 속초항을 찾은 선장, 포트캡틴 등 승무원과 관광객 대표 등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걸그룹 등 인기가수를 초청하여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편, 속초항은 올해 10만톤급 대형크루즈선의 입항을 계기로 내년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6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3회에 걸쳐 입항하기로 예정돼 있는 등 10만톤급 이상의 대형크루즈선만 최소 7회 이상 입항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내년에는 국내 항만을 모항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크루즈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취항할 예정에 있고 이를 계기로 크루즈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직․간접적 효과가 점점 더 커질 것이므로 속초항이 동북아 4개국을 대표하는 크루즈 전진기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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