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멸종위기 '분홍장구채' 증식 성공…서식지 복원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8. 9. 11. 14:35

본문

300x250
반응형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분홍장구채' 증식에 성공하고, 증식개체를 이용해 서식지를 복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분홍장구채는 석죽과 여러해살이풀로 9~11월경에 분홍색 꽃이 핀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영월, 홍천, 철원 및 경기도 연천, 포천 일대에만 분포한다. 현재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채취에 의해 자생지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돼 있다.


특히 분홍장구채는 절벽이나 바위틈에 자생하는 특성이 있어 그 동안 증식 복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식지 복원 연구 성공으로 자생지 특성에 맞는 서식지 복원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 박경아는 “자연환경연구공원은 멸종위기생물 증식․복원 연구기관으로서 분홍장구채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멸종위기생물의 보전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88종 중 48종의 증식관리와 복원연구를 하고 있으며, 일반인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