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농협, 농산물계약재배사업 설명회 실시

[평창신문 편집부] 정선농협은 지역의 대표작목인 풋찰옥수수(지리적표시제37호)와 단호박, 고랭지배추, 신선채소류 등을 중심으로 농가가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1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생산기술, 병충해관리 조합원교육과 2015년 농산물계약재배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풋찰옥수수는 포항도민회, 구미도민회, 울산도민회 등에 남품을 하고, 고랭지배추와 고추는 강원연합사업단, 중앙회안성물류센터, 청과사업단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계약재배를 위한 농가설명회는 200여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품목별로 작목반과 농가별 계약 등은 올 6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재배 물량은 노지채소 3500톤 16억원, 시설채소 910톤 15억원,  풋찰옥수수 9000접 3억원, 잡곡 2300톤 7억원등 약 70억상당의 농산물계약을 할 예정이다. 

김영남 정선농협장은 “찰옥수수와 고랭지배추 등 직거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보장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농업인과 함께 살만한 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