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 9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뜻한다.
기상청 오임용 태풍예보관에 따르면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20일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21일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부근을 지나, 22일 서귀포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9시에는 목포 북북동쪽 약 20km 부근에 육상해 한반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 새벽 3시께 황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한반도를 관통해 25일 새벽 3시쯤 연해주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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