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라이강원 제공)
강원도 설악권 일대 주민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치안센터 앞(청와대 인근)에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 조기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대규모 원정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 강원지역(설악권 4개 지자체) 주민 600여명이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은 국토부 입장을 확인한 후 9월 이전에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5월 30일 국토교통부에 플라이강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지만 면허발급 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 시행령이 개정(비행기 5대 보유, 자본금 300억원)되면 심의를 검토할 것으로 파악돼 지역주민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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