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1회 강원환경대상' 수상

평창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춘희)가 지난 20일 강원일보사와 강원도,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회 강원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부문에 선정됐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평창지역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모여 유엔 환경개발회의 의제21 추진을 통한 환경보호에 나서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지역의 환경교육 및 의식 개선을 위한 환경·문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폐 스노보드 재활용 사업 등을 통해 환경올림픽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환경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춘희 평창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함께 한 회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협심하여 우리의 환경을 지키고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별로 선정하는 환경가족상에는 평창군 봉평면 김미화씨 가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미화씨 가족은 마을청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자연 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환경 보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원환경대상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환경 보전과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하여 공적을 축하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1998년 첫 개최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