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식품 유통 뿌리 뽑는다

강원도는 '2018 특별사법경찰관 직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법질서 확립과 업무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특별사법경찰 제도이해 및 원산지 표시 단속사례, 현장수사기법, 타 시․도 사례 등을 통해 전문성 제고 및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대상자는 해양수산, 식품위생, 자동차, 산림, 환경, 청소년 등 18개 분야를 수행하는 18개 시․군 현장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특히 이들은 현장업무를 수행하면서 형사벌의 경우 위법사항 발견(인지) 시 사법처리 방법을 몰라 애로사항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사기법 숙지, 수사관과 대화를 통해 그동안 현장의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춘천지검 정보영 검사가 특별사법경찰 제도개관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원산지 표시단속 및 현장사례분석, 수사실무 등 세분의 강의가 이뤄진다.

한편 강원도 특별사법경찰팀은 2012년 7월 20일 결성돼 지금까지 원산지 표시, 식품, 공중위생, 환경, 청소년보호 등 민생 5개 분야에 대하여 18개 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