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6개 사회단체 장애인 가정 봉사활동 전개

평창군 6개 사회단체(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 대관령한우복지재단, 평창읍 새마을지도자회, 평창읍의용소방대, 세경대학교 학생, 봉평면 새마을지도자회 

)가 함께 모여 장애인 가정을 위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평창지역 사회단체 연합 봉사단은 지난 29일 봉평면 면온리의 한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집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하고, 이·미용 서비스와 목욕봉사활동을 펼쳤다. 

가구주는 지체장애가 있어 제때 청소가 불가능해, 집 안에 어지럽게 널린 물건과 쓰레기로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대관령한우복지재단(대표이사 김영교)의 예산 지원과,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관장 최중범)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알고 있던 평창장애인복지관 측에서 지역 사회단체에 연합 봉사활동을 제안했고, 지난 4월부터 봉평면사무소와 뜻있는 단체가 모여 사례를 논의하며 세부적인 상황을 조율했다.

소식을 듣고 기꺼이 동참했다는 김강석 평창읍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봉사가 주요 실천과제 중 하나인 굿매너문화시민운동으로 올림픽을 치르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평창군민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다.”며, “봉사를 마친 후, 좋아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단체들이 연합하여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윤수 봉평면장은 “어려웃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들이 모여 지역 사회 곳곳에서 나눔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