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확립

강원도는 내달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무·보안 특별점검에 나선다.

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보안 소홀  사례를 집중 점검하여 선거기간 복무 기강 및 보안 의식을 강화·  제고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도 본청, 소속기관 등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대비 관련 불시 보안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28일 도지사 권한대행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공직기강 확립 강화 회의에서 도정 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선거기간 특별 복무·보안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점검에서는 무단이석, 근무시간·중식시간 미준수, 보안관리 운영실태, 초과·당직근무 소홀 등 공무원 복무·보안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부서장 책임 하에 시정·보완토록 요청, 중대 위규자는  행정·신분상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김봉현 도 총무행정관은 “이번 특별점검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만큼 직원들이 공직기강을 자발적으로 확립하여 선거 분위기에 휩쓸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