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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전직원 동원 침수 피해 복구 매진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5. 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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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춘호>


평창군은 지난 18일 발생한 수해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발생 즉시 대관령면사무소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24시간 가동해 피해 복구와 대피 주민들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하는 한편, 군청 전직원을 동원해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대관령면사무소에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만들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의료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침수 주택에 대한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수해 쓰레기 처리, 시가지 도로에 유입된 토사 처리,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급식, 세탁 지원 등을 실시하였다.


이재민들은 18일 저녁 자체회의를 통해 15명으로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광신 횡계6리 이장)를 구성하고, 조직위원회가 관중 승하차장 조성을 위해 설치한 개비온이 이번 수해의 원인이라 주장하며 완전한 복구와 피해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평창군이 중재하여 주민대책위와 올림픽조직위원회 간의 피해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나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창군은 피해보상 협의가 이루어지는 즉시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어승담 평창군 부군수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적인 생활이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 밤사이 평창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봉평 184, 진부 178.5, 용평 177mm의 강우량을 보인 가운데, 대관령의 경우 18일 새벽, 시간당 61.8㎜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항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평창 지역은 주택 55동 64가구, 농경지 128농가 31만㎡가 침수됐으며, 교량 1개소,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도로 13개소, 체육공원 1개소, 소규모수리시설 76개소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특히 대관령면 횡계리는 주택 51동 60가구가 침수피해(정원침수 등을 제외한 주택 침수)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으나 1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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