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강원도내 실업자는 3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 증가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다. 실업률은 4.4%로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 및 국민연공단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도내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총 453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실업크레딧이 증가했다는 것은 도내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을 대표하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고용 사정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특히 강원도내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60대 이상 인구의 실업이 크게 증가했다. 60세 이상 고령 실업자는 2만명 수준으로 도내 전체 실업자 가운데 5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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