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번 주말, 평창 곤드레축제 놀러오세요"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5. 3. 22:32

본문

300x250
반응형

<제11회 곤드레축제, 사진 : 김춘호>


'제12회 곤드레축제'가 오는 5일부터 6일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약 3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곤드레 축제는 ‘곤드레나물 뜯기, 산채요리 시식’ 등 마을의 특징을 잘 살린 프로그램과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행사는 곤드레밥 시식, 곤드레 판매, 지역특산품 판매, 곤드레 떡매치기, 곤드레 3행시 짓기, 농악체험, 곤드레 음식만들기 체험, 송어 맨손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대하리 곤드레 축제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소규모이벤트 사업으로 지원받으면서 성장한 축제로, 올해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1천여만원의 지원을 받고 축제 운영 및 특산물 판매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하리가 곤드레 마을로 유명하게 된 데에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단지 조성사업’도 크게 한 몫 했다. 


평창군은 평창읍 대하리를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마을로 선정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하리 18개 농가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20ha의 곤드레 밭에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하고, 수피(나무 껍질)를 이용해 제초와 가뭄대비를 하는 등, 농약 사용 없는 친환경 재배를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ha의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2년차 사업으로 곤드레 씨앗 파종 시, 멀칭용 친환경 생분해필름과 제초용 나무 수피를 지원하여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화학제품의 사용을 억제했으며,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 독려로 무농약 인증 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대하리 곤드레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곤드레’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소비자 직거래를 늘리고 산채 전문 식당과 연계해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곤드레 축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대하리의 다양한 산나물을 접하며, 평창군 산채의 우수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 자율실천을 확대․보급하여, FTA 체결 등 급변하는 세계농업에 대처하고, 농가 소득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