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4월 3일 평창국유림관리소 및 평창군산림조합과 함께 제2회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3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부터 준비된 수목 소진시까지 열리며 평창군에서는 왕대추나무 및 사과나무 2종 3,000본,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는 포도나무, 헛개나무 2종 3,000본, 평창군산림조합에서는 앵두나무, 복숭아나무 2종 3,000본 등 전체 6개 수종 9,000여본을 1인당 6본 내외로 무료로(선착순) 나누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백일홍 축제장 일원에서 채집한 백일홍 및 황화코스모스 씨앗을 나누어줄 예정이어서 평창의 가을철 대표적 지역축제로 발돋음하고 있는 백일홍 축제를 널리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산림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나무를 직접 심고,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제공이 되고 있다.
주현관 산림과장은 “평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무심기를 통하여 가정 정원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꾸어 경관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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