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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적정주택 표준설계 공개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5. 3.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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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농촌주택 표준설계 26종 3월부터 공개


[평창신문 편집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및 2012, 2010년도 표준설계도 보완을 완료함에 따라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26종을 2015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변화된 농촌 주거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농촌주택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주택의 품격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보급하고 있는 농촌주택 종합안내서다. 


이번에 선보이는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총 26종으로 2014년 신규 8종, 2012년, 2010년 보완 각각 8종,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에 신규로 개발한 표준설계도 8종은 농촌지역 주거수요자의 변화를 반영하고 거주시 생활방식을 고려해 ‘농촌형 적정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계획했다.  


‘농촌형 적정주택’은 주거전용면적이 85㎡이하인 중·소규모로 계획하여 보급형·고급형의 두 유형을 제안했으며, 보급형은 경제성과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고급형은 건축재료, 구조, 설비방식 등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난방에너지 절감은 물론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에 취약한 단층주거건물의 약점을 보완하는 등 안전까지 고려해 개발했다. 내진설계기준은 ‘건축물 구조설계기준(2009)’에 의한 신내진 규정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이미 개발된 표준설계도에 대한 점검 및 현행 관계법령 적합 여부를 검토해 폐지·변경 등 농촌주택 표준설계도의 일제 정비를 마치고 2012, 2010년도 설계도서 18종에 대해 보완작업을 완료해 재보급했다.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농촌지역에서 주택건축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설계도 활용가이드, 조감도, 시방서를 함께 수록해 제공하고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www.returnfarm.com)에서 상시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고, 전국의 읍·면·동 자치센터 등 3000여 곳에 안내서를 배부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서도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토교통부와의 부처간 협업을 통해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를 개편해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를 활용한 신고, 인·허가시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통한 건축 신고 및 인·허가 진행시에 세움터 내의 링크를 통해 귀농귀촌종합센터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하여 인·허가용 도면을 다운로드 받아 업로드만하면 된다.


이번에 신규 개발된 ‘2014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포항 이동 포레스트파크 주택단지’를 설계한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 류창수 교수의 연구를 기초로 했다. 설계는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를 설계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건축가 오우재건축사무소 김주경씨가 설계했다.  


농식품부 박선우 지역개발과장은 “표준설계도를 활용하면 건축설계기간이 단축되고, 설계도서 작성 비용이 절감되며, 품질이 인정된 도면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양질의 주택을 지을 수 있다”며 “농촌 주거의 품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경관형성, 전통문화 보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농촌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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