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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찾지 않아도 올림픽을 즐길 수 있어요! 오세요, 강원도!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8. 2. 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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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어느새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향하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과 강릉, 정선은 지금 그 어느때 보다도 활기찬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2018 동계 올림픽, 경기관람권은 연이어 매진행렬이라는 기사를 보며 올림픽 경기장에 갈 엄두를 못내는 국민들이 많이 있다.


올림픽 경기가 아니더라도 올림픽 현장을 찾아가 보는것은 어떨까?


이때, 사람들로 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 


"올림픽 플라자는 어디에 있는거에요?"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무슨 경기장이 있어요?"


"올림픽 플라자 가면 뭐가 있어요? 볼 거 많아요?"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을 이대로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나 아쉬움이 크다. 올림픽은 전세계인의 축제이다. 올림픽 경기가 매진이라 관람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 올림픽의 현장에서는 경기관람이 아니더라도 올림픽의 열기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자.


먼저, 올림픽? 표가 없는데, 가도 돼? 가면 뭐 볼거 있나? 


답은 YES! YES! YES!다.


어디서 어떻게?


이렇게 즐기면 된다.


평창에는 올림픽 플라자가 있고, 강릉에는 올림픽 파크가 있다. 


먼저, 평창의 올림픽 플라자에 가려면 올림픽 플라자를 목적지로 검색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KTX를 타고 진부역에서 내리면 된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이곳 대관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올림픽 플라자를 목적지로 하면 대관령 환승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 줄 것이다. 이곳에서는 올림픽 플라자로도 갈 수 있고, 경기장으로도 갈 수 있는 셔틀이 마련되어 있다. 또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에는 KTX 진부역에서 하차후 올림픽 플라자나 경기장으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올림픽 무료셔틀>


셔틀을 타고 올림픽 플라자 하차장에 내렸는데 올림픽 플라자가 없다고 당황하지 말 것. 모든 하차장에는 유니폼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히 안내를 해 줄 것이다. 모르면 무조건 물어 볼 것.! 그리고 걱정하지 말고 하차장에서 내려 성화가 봉송되어 있는 올림픽 플라자로 많은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가면 된다. 계속 GO GO GO ! 



추위 속에서 열심히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인사도 잊지 말 것.! 



올림픽 플라자를 향하는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찾아가기에 어렵지 않다.



곳곳에는 올림픽 플라자 안내판이 설치되어 현재 나의 위치와 주변 장소위치를 알 수 있다. 또 평창 강릉 지역 곳곳에는 강원도 자원봉사 종합안내소가 있다. 이곳을 찾으면 동계올림픽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친절하게 받을 수 있다. 


<올림픽 플라자 가는길에 위치한 강원도 자원봉사 종합안내소>


올림픽 플라자 입구에 도착하면 매표소가 있다. 올림픽 플라자 입장권은 2,000원 이다. 매일 저녁 5시 이후로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전 검문은 필수! 액체(물,음료등)는 뚜껑이 열려있으면 반입이 금지 되니 미리 주의 한다. 


올림픽 플라자로 들어가면 많은 체험관, 전시관, 메달플라자, 슈퍼스토어등 다양한 전시, 체험관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 플라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메달플라자가 눈에 띈다.  매일 저녁 일곱시 올림픽 메달 수상자들을 위한 메달 수여식이 이곳에서 이루어 진다. 그리고 다양한 공연도 함께 이루어 진다. 올림픽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섞인 올림픽 메달 현장을 찾아가 보는 것 만으로도 벅찬 감동이 전해질 것이다.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 낮시간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라이브 스크린으로는 올림픽 경기 영상이 생중계 된다. 



올림픽 플라자의 ICT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올림픽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 로봇 물고기, 빛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VR체험은 예약 시간대 별로 체험이 가능하니, 도착하면 예약을 미리 할 것.! 

그러면 선수와 똑같은 생생한 경기의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스노우 보드를 체험하고 있다.>


ICT관 1층 에서는 "삶, 찬란한 보석이 되다"라는 주제로 '한국현대미술의 하이라이트'전시가 빛의오브제, 빛의 공간, 빛의 그림으로 나뉘어 전시가 되고 있다. 



ICT체험관을 나와 좌측으로 향하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관이 있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듭장, 침선장, 옥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장의 시연과 대금, 가야금, 판소리 등 에능장의 공연을 매일 즐길 수 있으며, 실외에서의 흥겨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영주 덴동어미 화전놀이를 관람하며 관객들은 흥겨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실외공연을 모두 보았다면 이번에는 전통문화관 옆에 위치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문화 체험존은 국립중앙박물관(서울) ,국립춘천박물관(춘천), 여초서예관(인제),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원주), 월정사 성보박물관(평창) 총 다섯곳에서 참가하여 꽃과 풀이 있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상설), 긍정의 메시지! 길상문양 표지로 꾸미는 추억록(심화), 한국 전통 목판화 세화 만들기(상설) 나만의 목판화 세화 에코백 만들기(심화)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단, 예약제로 참가할 수 있으니, 이곳 전통문화관을 찾은 관객은 먼저 예약부터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나면 출출해지는 시간이 된다. 이때, 추위와 배고픔을 달래기에는 호떡과 따뜻한 오뎅만한 간식이 없다. 이곳 올림픽 플라자 곳곳에는 간식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관람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관중식당도 있으니 배고픔과 추위를 달래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전통문화관에서 바라보는 성화도 빼놓을 수 없다. 활활 타오르는 성화를 바라보고 있으면 개회식날의 감동이 전해오는 듯 하다. 



자, 이제 올림픽 플라자를 체험했으니 이제는 발길을 돌려 다시 밖으로 나가보자.

밖에서는 2018 평창 윈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윈터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령눈꽃축제(평창윈터페스티벌 SNOW LAND)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맞게 세계명작동화를 핵심 주제로 하여 눈 조각 전시장을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늘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주말(금,토,일) 주간 및 야간 눈꽃동화 캐릭터 퍼레이드가 2회 펼쳐지며, 주간에는 세계명작 눈꽃동화 구현 이벤트와 퀴즈이벤트 그리고 눈꽃동화 캐릭터 포토랠리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명작동화 캐릭터와 함께 운영된다.


 특히, 야간 눈조각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은 눈동이가 되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들어 가보는 체험은 눈꽃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내에서는 지역주민 눈조각 경연대회 작품과  군것질 구이마당, 신나는 눈썰매,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민속공연과 설맞이 놀이체험을 비롯해, 축제장 내에 설치된 특별전시관 ‘RE 2018’에서는 생활문화전시‘다함께 展’이 운영되어 회화, 공예, 사진, 민화, 미디어 작품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RE 2018 평창 생활문화전시관>


또한 동계 올림픽 페럴림픽 기간 동안 열리는 페스티벌 파크 관람도 놓칠 수 없다.

페스티벌 파크는 평창과 강릉 두 곳에서 열리고 있다. 평창 페스티벌 파크는 공연관, 음식관, 홍보관, 상품관이 있고, 강릉 페스티벌 파크는 공연관, 상품관, 카페테리아가 있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과 강원의 맛, 멋, 흥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발걸음을 빼놓을 수 없다. 



홍보관에서는 한식, 맛을 짓다 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건강한 맛을 추구한 한국인의 지혜가 담긴 한식과 전통한식의 가치와 맥을 이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 FOOD가 전시되고 있다. 



식품관에서는 한식 및 강원도 대표음식 65개 품목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강원도 한식 푸드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세계음식 112개 품목을 14개국의 셰프가 직접 전하는 세계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식 푸드존이 마련되어 있다. 



세계음식 체험관에서는 매일 4개국의 공연이 이루어 지고 있다. 식사를 하며 외국 공연을 관람하며 세계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음식 체험관은 관람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는 날마다 세계인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전문 예술 단체 초청공연이 이루어 지고, 참가국가 문화공연으로 대사관이 직접 추천한 해외 문화공연이 매일 펼쳐지고 있으며,  전국 고교, 대학생 올림픽 응원 치어리딩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또,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내에는 강원도의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과 국립 여성사전시관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김연아, 이상화, 장미란, 손연재, 전미라 등 여성체육인을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시도의 날 운영으로 대한민국 16개 시도의 특색있는 관광,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있으며, 동북아 지방정부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올림픽 플라자가 있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의 여행을 마쳤다면, 발걸음을 다시, 송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20분 거리의 진부로 향해보자.



진부면에 위치한 평창송어축제(평창윈터페스티벌 ICE LAND)는 2월 1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 경기 입장권 및 AD카드 소지자에 한해 50% 할인(얼음낚시, 놀이시설, 맨손잡기(1마리)/ 텐트낚시‧어린이낚시‧음식점 제외)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대관령눈꽃축제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얼음낚시와 놀이시설에 한해 20% 할인행사를 개최하며, 올림픽 기간에 맞춰 새롭게 추가된 눈조각 캐릭터, 얼음이글루, 경관조명, 올림픽 관람용 대형 스크린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추위에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 실내낚시터는 못 잡은 어린이에 한해서 송어1마리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얼음낚시에 실패하더라도 어린이 실내낚시터를 이용하면 송어의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송어축제장 내에 설치된 ‘평창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로컬작가초대전, 쿠킹 클래스, 목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형스크린을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올림픽 플라자와 윈터페스티벌현장에서 올림픽의 열기를 가득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에는 조금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는 오대산으로 향해보자. 



 오대산은 올림픽을 맞아 평창을 찾는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평창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우리 국토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白頭大幹중심에 날카롭지 않고 둥글면서도 그윽한 향기를 가진 채 넉넉하게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후덕한 산, 오대산이 있다.



오대산에는 천년고찰 오대산 월정사도 자리하고 있다.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창건된다. 자장은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 된다.이후 귀국하여 찾게 된 곳이 강원도 오대산이며, 이때 월정사를 창건하고 오대 중 중대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게 된다. 월정사에는 고려 시대의 팔각 구층 탑, 석조 보살 좌상 등이 남아있다. 



월정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전나무로 이루어진 천년의 숲길은 걷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된다. 올림픽으로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숲길을 걷고 있으면 전나무 숲길의 나무들이 가만히 안아주는 것 같은 위로와 위안을 느낄 수 있다. 


올림픽의 열정을 가득 안고 이곳 평창에 온 내국인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이곳 오대산과 월정사 천년의 숲길은 올림픽으로 조금 들떴던 마음을 차분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정사에서는 올림픽 기간내에 사찰을 찾는 내, 외국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입춘과 우수가 지나 언 땅이 녹으며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더 걷고 싶다면,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를 잇는 오대산 옛길 '선재길' 걷기를 추천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경기에 한정된 올림픽이 아니다.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하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지역명소가 올림픽을 찾는 관광객을 향해 두팔 벌려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는 문화올림픽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문화 올림픽 취지에 걸맞게 강릉, 평창, 정선, 원주 등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공연, 체험 등의 문화행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의 전통문화관, ICT문화관, 강릉 아트센터 소극장, 강릉 올림픽 파크 오픈 스테이지, 평창 올림픽 플라자 라이브 사이트, 강릉 올림픽 파크라이브 사이트, 평창 올림픽 파크 메달 플라자, 평창 올림픽페스티벌 파크 아트 온 스테이지 등에서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고 있으니 문화올림픽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자. 


이외에도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강릉 올림픽 파크내에 있는 라이브 사이트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의 라이브 사이트, 진부 송어축제장의 라이브 사이트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매일 경기가 생중계 되고 있다. 관람객들이 모두 함께 모여 대~ 한 민국을 외치며 경기를 응원하고 있으면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느껴질 것이다. 


<관람객이 함께 모여 쇼트트랙을 응원하고 있다.>


낯선길은 두렵지만 설레임을 동반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동계올림픽! 이곳은 두려워 할 시간이 없다. 평화롭고 질서정연한 올림픽 개최도시가 있는 이 곳! 강원도에는 엄마미소로 반겨주는 친절한 강원도민이 있고,  곳곳에서 낯선 이방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아름다운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고 있다. 


 두려워 하지 말고, 즐겁게 즐기다 갈 마음만 가지고 발걸음을 향하면 된다. 경기장을 찾지 않더라도 누구나 올림픽을 즐기는 시간을 통해 마음속에 감동을 한 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평창, 강릉으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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