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숙박시설 및 목욕장 건축물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제천 스포츠센터의 화재참사 등으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3층 이상이고 영업장면적 500㎡이상 숙박시설 및 목욕장 건축물 69개소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평차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 한국전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분야는 건축, 소방, 가스, 전기 4개분야로 피난통로 관리상태, 소화기 또는 자동확산소화기 외관점검, 방화문 및 옥상광장 관리상태, 피난설비 작동기능 점검, 승강기(피난용 포함) 작동상태, 전기설비 및 가스설비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통로 물건 적치․보관 등의 경우 즉시 제거토록 현지시정 하였으며, 점검 중인 소방, 가스, 전기 분야는 점검이 끝나는 대로 미비한 피난설비 및 시설기준은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철환 종합민원과장은 “지난 제천 화재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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