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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로 농산물 수출 길 열린다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5. 3.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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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농식품 중국 수출 공동협력 체결


[평창신문 편집부] 전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중국의 알리바바를 통해 국내 농산물을 수출하는 방안이 강구된다. 


강원도 16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와 강원농식품 유통구조개선 및 대중국시장 수출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농식품 유통활성화와 대중국시장 수출진흥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도 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 및 온라인시장(알리바바), 해외지사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박람회 및 해외판촉전 개최 등 중국수출과, 로컬푸드 직매장, 꾸러미사업 등 직거래활성화에 관한 공동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은 14억 인구의 거대시장으로서 경제성장과 함께 농식품수입액이 2009년이후 약1천억달러(110조)로 연평균 2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4년 한중 FTA 타결로 양국간 농수산식품 교역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농수산 식품 대중국 수출액도 최근 3년간 연평균 220% 증가하고 있어 한중 FTA를 기회로 대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는 지난해 세계 최대 온라인업체인 알리바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우수식품전을 개최하는 등 온라인시장 공략을 주도하는 한편, 청도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 준공을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식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강원도는 대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산층, 동북지역, 온라인’을 중국 공략 키워드로, 중국소비자 식품소비패턴을 분석하여 on-off line 투트랙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유통플랫폼을 활용한 대중국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와 aT가 대중국수출 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은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장 알리바바를 통한 강원농식품 온라인 판매도 가능해져 강원농식품 대중국 판로확대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업무협약식후 신선농산물(파프리카), 농산가공품, 수산가공품, 인삼류, 장류, 등 對중국 등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우수 농수산식품 100여품목을 전시 홍보하기로 했다.


어재영 농정국장은 이번 aT와 업무협약을 통해 곧 발효될 한·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농업을 강원농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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