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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불법 숙박영업, 바가지요금 근절 총력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7. 12. 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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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올림픽 관중숙박 해결을 위해 숙박업소 특별 점검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별점검반은 숙박업소의 객실과 침구류, 욕실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점검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소는 현지시정 조치와 함께 집중 관리대상 업소로 관리하여 수시로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반은 건축, 소방, 경찰, 검찰분야의 인력이 함께 구성되어 불법 숙박영업 단속을 병행한다.


 또한, 숙박요금 상승에 편승하여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숙박영업을 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런 불법영업 행위도 단속대상으며,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숙박업소의 위생상태 및 불법 숙박영업 단속뿐만 아니라 숙박업소가 게시된 숙박요금만을 징수하도록 지도하여 올림픽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올림픽 특수를 노려 행정지도에 불응하고 지속적으로 고가의 요금을 징수하고자 하는 양심불량 업소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배제하고 관할 세무서를 통한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한 대응도 계획하고 있다.


 그 동안 행정기관과 지역 숙박업 및 펜션업협회 등의 공동 노력과 KTX개통으로 인한 수도권지역으로 숙박 손님이 분산될 것을 예상한 숙박 업주들의 위기의식으로 인해 고가의 숙박요금도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지역에서 숙박업을 경영하고 있는 경영주들은 일부 고가 숙박시설이 있는 반면 올림픽에 함께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착한가격의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업소도 많이 있다.


 또한,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난방비, 예약대행사의 수수료, 단독형태의 넓은 객실과 조식제공 등의 부가서비스를 고려하면 숙박요금을 마냥 내릴 수만은 없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요금 징수에는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평창군은 이달 중 숙박업소 간담회를 개최해 최적의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관람객들에게 숙박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숙박업소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달 30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 올림픽 특별 콜센터(1330)를 통해 숙박업소 정보 안내와 예약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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