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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하나된 청년들, 하나된 열정의 길! 올림픽 아리바우길!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7. 12. 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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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의 열기확산을 위해 문화자원봉사단의 청년들이 기획한  올림픽 아리바우길 프로그램  ‘즐기고 길있고 렛잇고’(이하 즐.길.렛) 가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간 정선, 평창, 강릉 지역 올림픽 아리바우길에서 열렸다. 


‘상상별동대’ 청년기획단은 ‘즐.길.렛’을 통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올림픽 아리바우길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슬로우 투어리즘’의 측면에서 길의 이미지 형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기획하고 청년들이 참가하며 문화올림픽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우리나라의 둘레길로는 중장거리 코스로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삶에 지친 청년들에 쉼을 주고 모두 하나된 열정의 시간을 안겨주었다. 



길에서 처음 만나 새로운 길을 처음 걸었던 청년들은 길위에서 함께하는 2박3일 동안 서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자연이라는 공간속에서 해답을 구하고 쉼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았다. 

최현지: 도시로 여행가는게 좋아요? 자연으로 여행가는게 좋아요?

길현: 자연이 좋아요. 지금 군에서 있는데 동해안 해안도로 따라서 따라서 있는 자연 경관들이 아름다워서 오히려 도시에 가면 삭막한데 여기는 탁 틔여져 있어서 가볼만 한거 같아요.

최현지: 저도 자연이 좋아요. 도.시는 어디나 가도 만날 수 있지만 자연은 일부러

          찾지 않으면 갈 수 없잖아요

청년들은 자연이라는 길위에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 하고 공통점을 발견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휴가를 써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는 참가자(길현)은  문화 올림픽에 꼭 참여하고 싶었고, 다양한 젊은 청년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많고, 고민해보고 싶은것도 많아서 일부러 그런 길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청년들에게는 올림픽 아리 바우길을 걸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고민을 들어 보았다. 


길현: 생각많이 했어요. 어제 트레킹도와주신 분께  트레킹과 산행의 차이를 물어봤는데  산행은 목표를 항해서 가는거고, 트레킹은 계속 가긴 가는데 어떤 목표가 있긴 있지만 정해진건 아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 몇일 안되었는데 사람들하고 계속 이야기 하다보니 많이 친해지고 고민하고 여러 가지 있던 생각들 이 있었는데, 주변도 돌아보고 살아야 겠다 라는 마음이 들게 되었어요.


전국 각지의 다양한 길에서 찾아온 청년들, 많은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참여한 청년들, 정선, 평창, 강릉의 길이 하나로 연결되어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걷듯이 그들도 어느새 길위에서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의 종착역은 강릉 경포대 앞바다였다. 2박 3일의 여정을 마친 그들의 표정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도 현실에 대한 고민도 모두 잊은 편안함이 파도와 함께 밀려왔다. 


정선, 평창, 강릉의 길이 하나로 연결되어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만들어 졌듯이 청년들 각자 걸어온 길도 올림픽 아리바우길에서는 하나가 되어 그들의 내면은 더욱 단단한 자기확신과 열정,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올림픽 아리바우길에서 함께 걸으며 고민하고 나눈 열정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의 초석이 되어 앞으로도 계속하여 하나된 열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이 2박3일의 완주를 마치고 경포앞바다에서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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