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3월6일 봉평면과 용평면 경로당 4개소에서 건강경로당 교육과정 이수 대상자들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경로당 4개소(장평1리 경로당, 봉평면분회, 용평면 분회, 무이1리 경로당)에서 12주 운동교실(국선도, 요가 등의 근력, 유산소 운동)과 원예심리치료 및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인원의 58%는 체중이 감소했고, 고혈압 유병율이 82%에서 46%로 낮아졌다. 더구나 만성질환예방의 지식 인지도가 변화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건강경로당 만들기에 큰 성과를 거뒀다.
용평면에 거주하는 곽동근(72세) 교육생은 “운동을 시작하며 여러 번 포기하고 싶었지만 운동시작 3주부터는 매일 운동을 하면서 우울한 마음도 사라지고, 음식도 골고루 섭취하게 되어 앞으로도 운동을 꾸준히 하여 몸짱, 맘짱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은 장평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4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71명에 대하여 건강선언문 낭독, 수료증 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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