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도지사 당선·이정균·최종수 도의원 입성…평창군의회 국민의힘 5석·민주당 2석
도지사·도의원·군의원·비례대표 확정…지역별 민심 뚜렷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평창군에서는 강원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의원 당선자가 모두 확정됐다. 국민의힘이 강원도지사와 군의원 다수 의석, 비례대표를 차지하며 우세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도 도의원과 군의원 일부 의석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강원도 전체 52.24%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27만6540표(52.24%)를 얻어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25만2466표·47.76%)를 제치고 당선됐다.
우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강원도의 획기적 변화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의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에서는 우상호 후보가 6913표, 김진태 후보가 6926표를 얻어 사실상 초접전을 벌였으나 김진태 후보가 13표 차로 앞섰다.

심재국 군수 재선 성공…842표 차 승리
평창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심재국 후보가 1만3233표(51.64%)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 1만2391표(48.36%)를 842표 차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민심이 뚜렷하게 갈린 것이 특징이었다.
사전투표에서는 한왕기 후보가 6685표를 얻어 심재국 후보(4514표)를 2171표 차로 앞섰지만, 본투표에서는 심재국 후보가 8719표를 기록하며 한왕기 후보(5706표)를 3013표 차로 따돌렸다.
읍·면별로는 한왕기 후보가 평창읍(+396표)과 방림면(+60표)에서 우세를 보였고, 심재국 후보는 진부면(+312표), 대관령면(+420표), 용평면(+301표), 봉평면(+247표), 대화면(+85표), 미탄면(+83표) 등 6개 읍·면에서 승리했다.
특히 대관령면과 진부면, 용평면에서 확보한 우세표가 재선의 결정적 기반이 됐다.

평창군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 이정균 당선…평창읍·방림·미탄 우세
평창군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균 후보가 6334표(53.29%)를 얻어 국민의힘 박희서 후보(5552표·46.71%)를 78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평창읍에서 581표 차, 방림면에서 110표 차, 미탄면에서 5표 차 우세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봉평면에서는 박희서 후보가 213표 앞섰으나 전체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평창군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 최종수 당선…대화·용평·대관령 압승
평창군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최종수 후보가 7537표(54.6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동용 후보(6248표·45.33%)를 1289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대화면, 용평면, 대관령면에서 큰 격차로 앞섰고 진부면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특히 대관령면에서 505표 차 우세를 보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평창군 가선거구 군의원 이창열·임현우·김성기 당선
3명을 선출하는 평창군 가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이창열 후보가 3336표로 1위, 더불어민주당 임현우 후보가 3316표로 2위, 국민의힘 김성기 후보가 2641표로 3위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은미 후보는 2056표를 얻어 아쉽게 낙선했다.
지역별로는 이창열 후보가 평창읍에서 강세를 보였고, 임현우 후보는 방림면에서 경쟁력을 나타냈다. 김성기 후보는 봉평면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당선권에 안착했다.

평창군 나선거구 군의원 심현정·김광성·남진삼 당선…8표 차 희비
3명을 선출하는 평창군 나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심현정 후보가 4329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광성 후보가 3006표로 2위, 국민의힘 남진삼 후보가 2878표로 3위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명순 후보는 2870표를 얻는 데 그쳐 남진삼 후보에게 단 8표 차로 밀려 낙선했다.
심현정 후보는 진부면과 대관령면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김광성 후보는 진부면에서 선전했다. 남진삼 후보는 대화면에서 1573표를 얻으며 당선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나선거구 의석은 국민의힘 2석, 더불어민주당 1석 구도로 정리됐다.

평창군 비례대표 국민의힘 김진옥 후보 당선
평창군의회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1만3577표(53.2%)를 얻어 1만1938표(46.8%)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인 김진옥 후보가 평창군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평창읍(2574표), 미탄면(574표), 방림면(812표), 대화면(1450표), 봉평면(1652표), 용평면(1038표), 진부면(2619표), 대관령면(1620표) 등 모든 읍·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며 우세를 보였다.
평창군의회 의석 분포
이번 선거 결과 평창군의회는 지역구 6석과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해 총 7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5석,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차지하게 됐다.
도의원은 제1선거구 이정균(민주당), 제2선거구 최종수(국민의힘)가 각각 당선됐으며, 군의원은 가선거구 이창열(국민의힘)·임현우(민주당)·김성기(국민의힘), 나선거구 심현정(국민의힘)·김광성(민주당)·남진삼(국민의힘)이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김진옥 후보가 의회에 입성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군의회 다수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민주당도 도의원 1석과 군의원 2석을 지켜내며 지역 정치의 균형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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