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열 의원은 경로당 난방비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경로당 난방 종류 중 전기 사용이 많다며, 왜 전기난방이 많이 적용됐는지 원인을 물었다.
정 국장은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하지만, 처음 건축할 때 심야전기 등이 많이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난방 방식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지만, 월별 자료를 보면 실제 전기요금 부담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당초 제출 자료만 보면 지원액과 고지금액이 맞아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월별 자료를 보면 6개월분이 합산돼 있어 실제 부담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마을을 다니며 들어보면 전기세 부담이 엄청나게 크다는 이야기가 많고, 교부되는 지원금에 비해 실제 사용금액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국장은 전기료 문제 때문에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시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 국장은 경로당마다 규모와 난방 종류가 달라 부담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일부 경로당은 부담을 수월하게 감당하지만, 일부는 초과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어 운영비로 돌려 쓸 수 있도록 전년도에 일부 해결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난방과 창호 교체 중심의 고효율 에너지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약 80개소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린리모델링이 마무리되면 전기료 지원 문제를 전수조사해 쌀 차등 배급처럼 전기료 지원도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여가를 보내는 만큼, 전기세 때문에 회원 간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국장은 공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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