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굿매너 평창문화시민운동’ 실천…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평창군 대화면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지난 4일, 대화면 법장사신도회(회장 박순득) 회원 15여 명은 대화문화체육관에서 ‘굿매너 평창문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장수식당을 운영하며 관내 어르신 약 100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더불어 말벗·안부 확인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큰 위로와 온기를 전했다.

같은 날, 대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원표·김상수) 역시 지역 돌봄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 회원들은 최근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안미4리의 한 가구를 찾아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고, 겨울철 동파 예방을 위한 주택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배려로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굿매너 평창문화시민운동’의 취지에 맞춰 주민 참여를 높이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화면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따뜻한 마을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중심이 되어 나눔과 돌봄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