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올림가게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집수리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올림가게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집수리

하리 지역 거동불편 어르신 2가구 대상…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필·박종관)는 지난 11월 6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평창읍 하리 지역의 거동불편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협의체가 운영 중인 ‘반올림가게’의 수익금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노후된 연탄보일러 교체와 화장실 수리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봉사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용필 공동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공동위원장 역시 “반올림가게 수익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이 나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