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전통 발효 프로그램 강사 육성 교육 성료
지역민이 주도하는 발효 체험관광 기반 마련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윤전우)가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전통 발효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교육은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으로 발굴된 입말 음식을 기반으로 대화면만의 전통 발효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특화형 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본 교육은 △전통 발효 프로그램 강사와 전문가 양성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실무 △홍보 및 프로그램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0명의 교육생은 발효의 기초 이론부터 실제 체험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 상품 개발 가능성까지 탐색했다.
총 10회 교육 중 마지막 2회 교육은 교육생들이 강사로 직접 전통 발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전 중심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10월 15일(수)에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로 먹는 전통 장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10월 18일(토)에는 성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발효 체험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과 관광객들은 “전통 발효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강사 양성 교육 수료를 완료한 교육생들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평창군에서 열린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UMOC)’ 플리마켓 행사에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 장류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여 지역의 전통 발효의 우수성과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인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대화면의 전통 발효 문화를 지역 고유의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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