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조둔리 2025 둥지마을 운동회 개최

평창읍 조둔리 2025 둥지마을 운동회 개최

 

평창군은 지난 9월 18일, 평창읍 조둔리 마을회관 마당에서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 둥지마을 운동회(민속놀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으로 추진된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둔리는 2023년부터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운동회는 새롭게 단장된 마을회관 마당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윷놀이, 신발 던지기, 투호 던지기,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져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2부에는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이 함께 먹고 즐기며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심재수 조둔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장(이장)은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이번 운동회는 주민들이 웃고 떠들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조둔리가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마을로 변화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둥지마을 운동회가 주민들이 서로 어울리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조둔리가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