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아동문학회, 제50집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개최
강원아동문학회가 반세기 발간의 의미를 담은 제50집 출판기념회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원주한지테마파크(원주시 한지공원길 151)에서 열리며, 회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문학의 성취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문학적 성취가 두드러진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제44회 강원아동문학상은 조옥수 시인이 「숲이 터진다」 외 4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10회 강원아동신인작가상은 노재필(동시), 변선자(동화), 김설(동화)에게 돌아갔으며, 상·하반기 좋은 작품상에는 홍재현(동시), 김민정(동화), 이영애(동시), 정혜원(동화)이 이름을 올렸다.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는 유금옥, 이정순 회원이 감사패를 받게 된다.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출판기념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사업경과 보고, 회장 인사말을 비롯해 수상자 시상과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2부에서는 그림작가 인사와 함께 회원 자작 동시 낭송이 준비되어 있다. 시상식 후에는 원주 은송원에서 만찬이 마련돼 회원 간 교류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아동문학회는 올해 제17회 강원어린이글쓰기대회, 강원아동문학 세미나, 상·하반기 좋은 작품상 시상 등을 이어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제50집 발간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집약한 성과로, 강원 아동문학의 역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강원아동문학회 김남권 회장은 “50집 발간은 강원 아동문학의 뿌리와 성장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와 시상식이 회원들의 창작 열정을 격려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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