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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여성의용소방대,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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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25. 7.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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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여성의용소방대,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

‘굿매너문화시민운동’ 일환… 생활 속 공공질서 회복 의미 되새겨

7월 23일, 평창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근순) 소속 대원 16명이 평창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평창군이 추진 중인 ‘굿매너문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수거와 더불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는 일회성 퍼포먼스를 넘어서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질서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대원들은 평창읍 주요 거리와 골목 일대를 돌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알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봉사활동이 ‘굿매너문화시민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반복적으로 기획되면서도, 각 읍면마다 형식과 실효성에 차이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행사성 운영에 머무를 경우, 예산 투입 대비 체감효과가 낮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생활문화 개선 전략과 연계된 평가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현재 평창군은 읍·면별로 유사한 구조의 환경정화 활동을 연속 진행 중이나, ‘굿매너’라는 이름에 담긴 구체적 기준과 목표, 실천계획은 아직 모호하다. 공무원이 아닌 자발적 주민 주체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으나, 지역 간 형평성과 예산 운용의 투명성 확보 없이 반복되는 유사행사에 대한 점검도 함께 병행돼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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