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봉사회, 어르신 100여 명에 따뜻한 한 끼 제공

대화봉사회, 어르신 100여 명에 따뜻한 한 끼 제공

7월 장수식당 운영… 지역 단체 연계로 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 대화봉사회(회장 이은경)가 24일 대화문화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식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장수식당은 단독 운영이 아닌, 지역 사회단체의 협력 속에서 진행되었다.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효석)는 계란 등 밑반찬을, 평창군여성예비군(1소대장 정정희)은 절편을 후원하며 배식 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공동체가 만들어낸 일상의 돌봄

장수식당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평창군에서 지역 돌봄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주도 복지활동이다.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적 소외감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협력해 공동체 안에서의 ‘작은 연대’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