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중1리·뇌운리, 마을 소공원 제초작업으로 여름맞이

 

평창읍 중1리·뇌운리, 마을 소공원 제초작업으로 여름맞이

 

폭염 속에서도 평창읍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7월 16일), 평창읍 중1리(이장 박상호) 주민 15명은 마을 내 철쭉공원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은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정성껏 풀을 베어냈으며, 지역 공동체의 협력으로 마을의 미관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었다. 같은 날, 뇌운리에서는 조현윤 이장이 앞장서 뇌운계곡로 인근 무릉공원에서 제초작업을 펼쳤다. 조 이장은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며, 올여름에만 벌써 세 번째 제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 가꾸기에 나서는 뜻깊은 실천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랑의 마음으로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