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주요 군정 성과와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군은 7월 16일 평창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주요성과 및 공약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임기 동안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에 따르면, 평창군은 지난 3년간 군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495억 원 규모의 평창올림픽플라자 건립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인재개발원 및 동원육영회 교육·연수시설 유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국비 79억 원 확보) ▲전국 최대 규모의 아동행정지원 사업인 ‘다 키워드림, 1억 5천 평창플랜’ 시행 ▲공공주택 292세대 공급 등 정주 여건 확충 ▲326억 원 규모 남부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연간 166억 원 규모 반값 농자재 지원(5,325농가)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6개소 확대 ▲농산물 가공시설 17개소 지원 등의 성과가 있었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4년 기준 1,76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올림픽 이후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은 총 105개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59개(60.2%)가 완료되었고, 폐기된 7개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39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84%에 달한다.
심재국 군수는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할 것이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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