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다팜에서 허브 수확부터 조형물 만들기까지… 진부고 출신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참여
진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섭, 우강호)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7월 8일, 평창 라벤다팜에서 열린 ‘허브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은 총 10회차 운영 중 열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부면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반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물고기 조형물 만들기 ▲허브 수확 체험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부고등학교 출신 대학생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참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김남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우강호 위원장도 “지역의 청년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세대 간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교육과 복지가 결합된 통합돌봄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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