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앨버니지 총리 첫 회담, “평화와 번영 위한 전략 동맹 강화”

[한-호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앨버니지 총리 첫 회담, “평화와 번영 위한 전략 동맹 강화”

사진출처: albomp 인스타그램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가 첫 양자 회담을 갖고 에너지, 방위산업, 핵심광물 및 기술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앨버니지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후 캐나다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파트너십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며, “한-호주는 경제적 강건함과 지역 안보가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국 협력은 에너지, 핵심광물, 방위산업, 기술 전반에 걸쳐 있으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평화롭고 번영하며 안전한 지역을 함께 만들고자 한다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추진한 다자외교와 실질외교의 일환으로, 양국 관계가 안보·경제 양축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