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실시
평창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28일 진부면 오대산 먹거리 마을 일대에서 지역 내 위기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감시단은 월정사 주변 상가 및 음식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업소 표시 여부를 점검하고,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청소년 19세 미만 고용⋅출입 금지’ 등의 스티커 표시를 부착하는 등의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유해환경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오대산 월정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명소인 만큼, 이들의 안전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도 활동 중 센터 전문 상담원과 실무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상담 연계, 긴급 보호, 복지 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거리에서 만난 청소년들과 비행 예방 상담, 위기 개입, 심리적 지지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청소년 유해환경이나 위기청소년이 목격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소년 양육에 대한 고민이 있는 보호자는 청소년 전화(1388)나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3-335-092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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