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월 2일, 미탄면 율치리 최병국 노인회장과 윤남미 새마을부녀회장 부부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온 인물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미탄면 관계자는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온 두 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개인이 아닌 부부가 함께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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