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빈집정비 종합계획’ 수립… 본격 추진 나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내 빈집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빈집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20일(목) 오후 2시, 강원여성가족연구원에서 도내 18개 시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시군의 빈집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종합계획의 핵심 추진 방향은 ▲도내 빈집 발생 추이 및 현황 분석 ▲정비 목표 및 방향 설정 ▲빈집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빈집 철거비 표준안 마련 ▲활용 중심의 시범사업 발굴 등으로, 빈집 정비와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로 인해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토연구원, 강원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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