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62회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2월 5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수출지원 분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제59회 무역의 날 대통령 기관표창 이후 3년 만의 성과로, 강원도의 수출지원 정책이 지역 기업의 수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강원도의 수출은 2020년까지 연간 약 20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2021년 27억 달러로 급증하며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10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의약품(24.7% 증가)과 의료용 기기·전자기기(7.8% 증가) 등 전략 품목이 수출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
강원도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설문조사와 성과 분석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시장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 해외 학회 참관, 학술지 광고 지원 등 전문 마케팅을 강화하며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표창은 강원도의 수출지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내년에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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