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환경부는 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을 올해 신규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주 성황림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7번째 생태관광지역이 되었으며,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태관광지역을 보유하게 됐다.
성황림은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식생이 보전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지정은 강원도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도 생태관광협의회와 협력해 성황림의 보전 가치를 알리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해 전문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중기 산림환경국장은 “강원도의 청정 생태자원을 널리 알리고, ‘1시군 1생태관광지역’ 지정을 목표로 생태관광 지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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