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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평창 진부면 전설 (만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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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17. 9.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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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과봉


진부면 간평리 월정거리가 있는 곳에 만과봉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봉우리가 있다. 이곳에는 큰 만과봉과 작은 만과봉의 두 개가 있는데 작은 만과봉은 길 옆 논에 위치한 것으로 높이 3.35m, 너비 26.50 22.0m인데 세조와 관련된 전설을 갖고있다. 


옛날 세조가 상원사에서 문수동자를 보고 문둥병을 고치게 되자 세조는 이곳을 떠나기에 앞서 월정거리에 있던 조그마한 봉우리(작은 마을) 위에 자리를 잡고 과거를 보게 하였다. 그러나 깊은 산중에서 공부를 하던 서생들은 옳지 못한 세조의 벼슬을 하지 않으려고 모두 숨어 버렸지만 초학자들과 강릉을 중심으로 한 인근에서 공부하던 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려와 과거에 응시하였는데 이 때 응시한 사람은 전부 벼슬을 주었다고 하며 과거에 응시시킨 인원이 만명이었는데 응시 자격으로 도포 소매에 흙 한 줌과 돌 하나씩을 갖고 오도록 하여 이것을 쌓은 것이 봉우리가 되었고 이 때 과거에 응시한 사람이 만명이었다 하여 만과봉이라고 전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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