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의회 김광성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창군의 성인지 교육 및 장례식장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광성 의원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의 저조한 참여율을 언급하며, “2022년도에는 성인지 교육이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2024년에는 10회 이상의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소식지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인지 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해순 가족복지과장은 “홍보를 강화하여 2024년에는 성인지 교육을 보다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광성 의원은 평창군 장례식장과 진부장례식장의 운영 문제도 언급했다. 특히 진부장례식장의 장례용품비와 염습비가 2023년에 급격히 증가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2021년과 2022년에 비해 2023년 장례용품비와 염습비 수입이 급격히 상승했다. 시설이 공단으로 위탁된 후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발생한 것인지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해순 과장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되면서 염습 및 장례용품 관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수입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하며, 자료 제출을 약속했다.
김광성 의원은 “좋은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는 왜 이렇게 수입이 적었는지 면밀히 파악해봐야 한다”며, 장례식장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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