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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행사 열려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4. 9.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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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행사 열려

평창군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현대적 도전 정신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창군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봉래 양사언 선생 선정 전국휘호대회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게이트볼대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그리고 익스트림 러닝 대회인 ‘레드불 400 평창 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를 통해 평창군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활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제2회 봉래 양사언 선생 선정 전국휘호대회 개최

평창군은 조선시대의 4대 명필이자 청백리로 존경받는 봉래 양사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오는 9월 21일 평창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봉래 양사언 선생의 문예적 업적과 청렴한 공직 생활을 기념하고, 서예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는 전국의 서예 애호가들이 모여 한글, 한문, 문인화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경연이 진행된다.

봉래 양사언 선생은 평창군수로 재직하던 시절, 백성을 위한 위민정치를 실천한 인물로, 그의 업적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렴함과 애민 정신을 표현하는 서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의 공개 심사 후 수상작은 당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예 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봉래 양사언 선생의 정신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 내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 실시

9월 20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는 고위 공무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더불어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신종 폭력 문제에 대한 예방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등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며, 공무원들이 직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안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첨단 기술을 악용한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러한 신종 폭력 문제는 많은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평창군은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직장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모든 직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성평등을 이루는 직장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2024 HAPPY700평창 강원특별자치도 게이트볼대회

평창군은 오는 9월 2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2024 HAPPY700평창 강원특별자치도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 16개 시군에서 72팀, 총 50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 리그전은 9월 21일에 진행되며, 22일에는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우승팀이 결정된다.

게이트볼은 고령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지역의 노년층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2024년 평창군의 HAPPY700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평창의 건강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대회와 더불어 진행 중인 백일홍 축제는 평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회 평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평창군은 9월 21일 제1회 평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평창 백일홍축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관내 청년들과 청년 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한다. 기념행사에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과 지역 청년단체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은 평창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할 기회를 얻게 된다. 선언문 낭독과 더불어 청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변화가 기대된다. 평창군은 이번 청년의 날을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키점프대 오르기 챌린지 ‘레드불 400 평창 대회’

9월 22일, 평창 스키점프센터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익스트림 러닝 대회인 ‘레드불 400 평창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대회로, 전 세계의 도전 정신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경사가 가파른 스키점프대를 뛰어오르는 경기다. 평창에서는 2019년에 처음으로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 개최다.

평창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2,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최대 경사 38도, 건물 40층 높이에 달하는 스키점프대를 오르는 극한의 도전에 나선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혼성 릴레이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인전 우승자는 내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평창군은 2018년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의 스포츠 명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레드불 400 대회는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며, 많은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를 경험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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