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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평창 미탄읍 전설 (수절과부 열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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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17. 9.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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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절과부 열녀비


그에 서로 약혼을 해놓고 옛날에 약혼하고 돌아가시니 어떡해. 그래도 약혼을 해놨으니까 옛날에 이젠 시집 장가를 가도 서로 못 만나보자네? 사주그름 해 놔 돌아가니 그래도 사주그리 했으니깐 그 집에 들어가서 통보를 했어. 통보를 하니까 왔어. 백가매, 백가매 타구서믄 와 가지고 우리 집에서 그냥 돌아가셨다구. 그러니까 신랑이 죽었는데 약혼식만 해놨지, 옛날에 돌아가시니 백가마를 타고 와서 늑달만에 돌아가셨다구 도로. 그래서 사람들은 합장시키라고. 그걸 몰랐다고, 내가 몰랐다고, 나도 모르고. 참, 그 열녀비를 했어야 했다고. 지금 저 앞에 비석이 있어요. 그럼 총각색시 서로 만나보지도 못하고, 아, 죽었다고 백가마 타고 왔으니 늑만넉에 돌아갔어. 그래 내가 비 써서, 열녀라고 비 써서, 셋째조 할머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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