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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매개체 감염병 맞춤형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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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24. 4. 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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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개체 감염병 취약계층 대상, 4~10월 현장 방문 맞춤형 교육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매개체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현장 맞춤형 매개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위험지역으로, 작년 2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3명이 사망하였다.

 

‘22~’23년 평균 발생률(인구 10명 당) : 강원 1.83, 제주 1.4, 세종 1.05

 

매개체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매개체 감염병의 위험성 및 예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매개체에 물렸을 때의 증상 및 대처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교육 대상은 농업종사자, 산림업 종사자, 임산물 채취자, 군인, 소방관 및 관련기관 담당자 등 매개체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과 환자발생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SFTS 예방의 핵심이라며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으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SFTS 관련 질의응답(Q&A)

 

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어떤 질병인가요?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Q2. SFTS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됩니까?

 

주로 야외활동(등산, 봄나물채취 등)에서 반복적으로 진드기에 노출될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어 환자와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증상입니다.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4.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감염되나요?

 

진드기에 물린다는 것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린다는 것을 동일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5-14(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Q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활동 시 주기적으로 기피제를 사용하며, 야외활동 후 옷을 꼼꼼히 털고, 목욕이나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6. 진드기에 물린 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드기를 손으로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7.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가요?

 

SFTS는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질환과는 특성 자체가 다릅니다. 다만, 환자의 혈액 등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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