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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인터뷰 – 한국 4-H 본부 전병설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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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24. 3. 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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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설 회장

 
[주민인터뷰 – 한국 4-H 본부 전병설 신임회장]
 
“한국4-H본부의 혁신을 통한 새로운 변화와 회원증대를 통한 조직력강화, 소통시스템의 재정립, 각급4-H 단체의 지원 확대, 지방조직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 4-H 본부는 27일 서울 강동구 한국 4-H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7대 회장으로 전병설 현 한국 4-H 본부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전병설 신임 회장은 3.1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한국 4-H 본부를 이끈다.
 
한국 4-H 본부는 4-H 지원 법률에 따라 정부에서 위탁을 받아 우리나라 민간 4-H 운동을 주관하는 단체로, 전국에 시군본부, 시도본부 등의 체계적인 조직을 갖춘 단체이다. 전국적으로 450만 명의 4-H 출신자가 있고, 학생, 대학생, 현역회원, 본부회원 등 10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4-H본부는 4-H 학생, 4-H대학생을 비롯 4-H 청년 회원들의 육성지도 후원 업무 및 회원의 권익증진, 교육 등을 전개하는 등 4-H 총괄적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한국 4-H 본부 신임 회장에 당선된 전병설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한국 4-H 중앙본부 회장 당선 소회와 전국의 4-H 회원 및 평창군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한국 4-H 본부 중앙임원, 시도본부 임원, 시군본부 회장님들을 비롯한 전국의 대의원 여러분과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Q. 1952년 한국 4-H 본부가 시작된 이후로, 회장님께서 농업발전을 위하여 그동안 강원도, 평창, 전국적으로 해오신 일이 많으실 것 같으신데요. 들어볼 수 있을까요?
 
A. 저는 1976년 홍천군 4-H 연합회장을 시작으로 77년 강원도 4-H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후계농업경영인 군 임원과 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대학 명예교수, 농촌 지도자군연합회장, 한국 4-H 본부 감사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Q. 청소년들이 4-H 활동을 통해 지덕노체를 갖춘 인격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본부에서의 역할이 크실 것 같습니다. 청소년 4-H 소개를 부탁드리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4-H에 가입하려면 어떤 절차와 방법이 필요할까요?
 
A. 전국적으로 초·중·고교에는 학생 4-H회, 대학교에는 대학4-H회가 있으며 청년들은 시군연합회 시도연합회 중앙연합회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본부에서는 민간4-H 운동 주관단체로서 모든 4-H인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은 각 4-H 단체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Q. 요즘 농촌은 지역소멸 위기라는 말이 많이 있지만, MZ세대 청년 농업인들이 4차산업, 6차산업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으로 농업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은 희망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청년 농업이 발전을 거듭해 온 데에는 한국 4-H의 역할이 참 컸을 것 같습니다.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 한국 4-H 본부의 활동이 궁금합니다.
 
A. 그동안 4-H 운동이 우리나라 농업 농촌 발전과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은 농업인의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인데 청년 농업인이 미래의 희망입니다. 청년 농업인 중 상당수가 청년 4-H 회원인데요. 한국 4-H 본부에서는 청년 4-H 회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증대를 위하여 제가 공약했던 농협중앙회와 청년 농업인 육성지원 MOU 추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시골로 귀향하는 청년 농업인 중에는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찾아오는 청년들도 많이 있는데요. 앞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농업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의 유입은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농업을 위해서는 토지 상속세 완화, 청년 농업인 의료혜택, 농업인 수당, 농업기술 다양화, 농산물 가공, 수출, 판매 등 다양한 주제가 4-H 내에서도 화자 되고 있을 것 같은데요. 회장님께서 느끼시는 요즘 4-H의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요.
 
A. 말씀하신 대로 귀농하는 청년 농업인을 비롯한 청년 농업인을 위해 풀어야 할 현안들이 많은데요 한국 4-H 본부에서는 관계기관 단체와 연계하여 현안들을 차분하게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한국 4-H 본부는 4-H 지원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민간4-H 운동의 주관단체로 위탁받은 단체로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와 4-H 업무를 협업과 분담을 통해 공조하고 있으며 지원은 국비 지원과 시도별 시군별 지원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4-H 본부 부설 농촌 청소년연구소 소장이 서울대학교 농생대 교수님으로 서울대 농생대와의 협력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Q. 그동안 한국의 4-H 발전을 함께 만들어 오신 장본인으로 이번 신임 회장의 자리가 더욱 감격스러울 것 같습니다. 한국 4-H 발전을 위한 포부와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전국적으로 4-H 출신이 약 4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많은 대의원님의 성원으로 회장에 당선된 만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강원도 최초로 한국 4-H 본부 회장을 배출하려고 힘써주신 군민과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공약했던 한국 4-H 본부의 혁신을 통한 새로운 변화와 회원 증대를 통한 조직력 강화, 소통시스템의 재정립, 각급 4-H 단체의 지원 확대, 지방조직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전병설 회장님을 믿고 지지해주신 한국 4-H 회원분들의 기대가 참 클 것 같습니다. 전국의 4-H 회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국4-H 본부 27대 임원선거에 입후보했던 3명의 후보 모두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후보임에도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한국 4-H 본부 대의원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다해 대의원님을 비롯한 전국의 4-H 인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과 평창 신문에도 거듭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글: 김동미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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