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면, 평창 숲 속의 하모니-벽화사업 '아름다운 예술작품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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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23. 11. 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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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면사무소는 평창 숲 속의 하모니-벽화사업을 통해 마을을 아름답게 재생했다. 용평면은 금송길 속사천변 장평리 일원에 기존에 노후화된 벽담장을 벽화를 통해 아름답게 재생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한국미술협회 평창지부 (회장 김진호) 회원들과 창작스튜디오 잇다 팀(권순범작가)의 콜라보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평창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한 이번 벽화사업은 지역의 도시를 재생함은 물론 지역의 낙후된 공간에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드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평창군의 청정 숲과 문화가 잘 표현되었다. 산림이 풍부한 평창지역의 자생하는 약초들과 백두대간에 살아가고 있는 평창지역인들과의 삶의 조화, 지역의 특용작물과 산약초등을 회화적으로 디자인했으며 장평지역의 둔전평 농악의 음률과 색의 하모니를 표현했다.

벽화그리기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조형공간으로 연출함으로 지역의 홍보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지속적으로 평창군 지역의 낙후된 공간들이 벽화, 조형 등의 작품이 가미되어 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된다면, 평창군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happy700 평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미

foresttory@naver.com